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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꽃2

에키네시아- 폭염과 혹한을 견디는 전천후 화초 코스모스처럼 가을에 피는 국화과의 에키네시아는 같은 국화과의 데이지와 비슷하지만 속을 달리하는 다년생 화초입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이 꽃은 꽃 중앙에 성게의 가시와 같은 머리가 있어서, 성게의 뜻을 가진 그리스어 에키노스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알려집니다. 영어 이름은 콘플라워(Coneflower) 인데요. 꽃 머리가 점점 여물기 시작하면 꽃 머리를 둘러싼 꽃잎들이 아래로 쳐지게 됩니다. 그러면 마치 옥수수를 까놓은 것과 같은 모양이 되어 이러한 이름을 얻었다고 합니다. 에키네시아는 건조한 날씨나 더운 여름의 높은 기온과 습도에서도 잘 자생하고 영하 20도에서도 월동이 가능한 전천후 화초입니다. 꽃은 소박한 아름다움을 자랑하기도 하지만, 식물이 가진 약용 성분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도 합니.. 2021. 10. 29.
꽃생강- 향기로운 가을 꽃 <Ginger Lily> 특유의 알싸하면서도 향긋한 생강은 그 뿌리줄기를 채취하여 여러 가지 요리에 향신료로 사용합니다. 그런데 생강과 닮은 잎을 가졌지만 생강처럼 노란 꽃이 피지 않고 하얀 꽃을 피우는 꽃생강이라는 화초가 있습니다. 관상용으로 재배되는 꽃생강은 생강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가을에 어여쁜 꽃을 피워 가을의 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꽃생강은 잎이 생강과 닮아 길게 뻗어 자랍니다. 동남아 지역을 원산지로 하는 꽃생강은 생강과의 식물로 다년생 화초입니다. 키는 1~3m가량 자라는데 더운 날씨에 성장 속도가 빠르므로 여유 있는 공간을 마려하여 줍니다. 꽃에서 향기가 진하고 흰 꽃의 모양이 서양난과 같이 자태가 유려하여 탄복을 부르지요. 꽃이 핀 것은 못 보고 지나칠 수 있지만, 어디선가 진하게 풍겨오는 청초한 향은 지나치지.. 2021.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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