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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신 봄과 여름 꽃6

수국- 수채화 같은 색감과 부드러운 꽃잎의 향연 <Hydrangea> 동양과 서양을 막론하고 많은 가드너들에게 사랑받는 꽃 중에 하나가 바로 수국입니다. 작은 꽃이 여러 개 모여 풍성한 꽃무리를 보여주는 수국은 수채화와 같은 고운 색감과 자태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근래 들어 면적이 넓은 정원을 메꿔주는 정원수로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수국의 개화 시기 수국은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가 원산지로 6~7월 경에 개화합니다. 화원에서 촉성 재배하는 일부 수국의 경우는 봄철인 2~3월에 개화하도록 재배되기도 합니다. 정원에서 크는 정원용 수국은 1m를 넘어 어른 키보다 더 크게 자라기도 하고, 작은 화분에서 크는 화분용 수국은 15~20cm로 자랍니다. 수국의 번식과 흙의 종류 수국은 주로 꺽꽂이에 의해 번식합니다. 꺾꽂이 시기는 5월 초에 시행합니다. 생장점이 있.. 2021. 10. 23.
작약- 겹겹이 피어나는 고귀한 꽃 <Peony> 꽃집을 지나다 너무나 아름다운 꽃을 발견하고 꽃의 이름이 무엇인지 물어보신 적이 있지 않나요? 꽃잎이 차곡차곡 쌓여 있는 모습이 탐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워 사람의 이목을 끄는 작약이 그러한 꽃 중에 하나입니다. 장미의 꽃잎이 겹겹이 밖으로 퍼져나가는 모양이라면, 작약은 안으로 모여드는 형상으로 그 수려함이 남다릅니다. 근래의 작약은 품종 개량을 통해 꽃의 크기가 커지면서 더욱 풍성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원산지 작약은 미나리아재비과의 다년생 식물로 원산지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시베리아 남동부 지역입니다. 추위를 잘 견디는 꽃으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피어나며, 넓게는 몽골, 중국 북동부, 일본, 러시아 일부 지역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개발된 품종들은 유럽과 아.. 2021. 10. 19.
아이리스- 품격이 느껴지는 꽃<Iris> 아이리스는 붓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화초입니다. 프랑스의 국화이기도 하고, 이탈리아 피렌체를 대표하는 꽃이기도 합니다. 난초 같은 잎에서 보라색, 푸른색, 자주색의 꽃이 피는데, 곧게 뻗은 잎과 부드럽고 짙은 색의 꽃잎을 보면 그야말로 고급스러운 품위가 느껴집니다. 은은한 향기까지 가진 아이리스는 많은 사람들이 정원에 꼭 키우고 싶은 꽃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붓꽃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꽃봉오리가 먹을 머금은 붓처럼 길고 볼록하게 생겨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영어 이름인 아이리스는 무지개를 타는 그리스 여신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것이라고도 합니다. 반 고흐의 그림과 같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아이리스는 사람들에게 관심과 감탄을 불러 일으키는 꽃입니다. 서식지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고, 러시아, 일.. 2021. 10. 6.
펜스테몬- 수려함과 부드러움을 겸비한 꽃<Penstemon, Beardtongue> 은방울꽃처럼 종모양의 꽃이 줄기에 가득 올라오는 펜스테몬은 그야말로 아름답습니다. 살짝 고개를 숙인 모습이 여리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것과 동시에 색과 모양이 화려해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줄기에 달리는 꽃의 수가 많아 군락을 이루어 심으면 마치 꽃잔치가 벌어진 듯 흐드러지게 피기 때문에 인기 있는 화초 중 하나입니다. 벌과 나비가 좋아하는 꽃이기도 합니다. 펜스테몬 길이는 50cm~1m 정도 자라는 질경이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야생화에 가까웠지만 오랜 세월 개량을 통해 정원수 및 절화용 꽃으로 개량되었습니다. 꽃색은 흰색, 빨강, 분홍, 보라, 노랑, 자주 등 다양합니다. 색뿐만이 아니라 꽃무늬도 다양하여 정원을 더욱 생동감 있게 꾸며줍니다. 세계 250여 종이 있으며 북아메리카 서부에 많이 분포.. 202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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