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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있는 구근 화초류3

수선화- 단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자태의 꽃 <Daffodil> 가을은 꽃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바쁜 계절입니다. 부지런히 내년에 피울 꽃들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죠. 특히 봄, 여름에 정원을 밝히는 아름다운 구근 화초들은 10월~11월에 구근을 심어야 이듬해에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지중해를 원산지로 하며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꽃 중의 하나인 수선화. 수선화는 나르시서스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데요. 그리스 신화에서 연못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연못으로 몸을 던져 죽은 미소년 나르시스의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아름다운 꽃이죠. 장미보다는 단아하고 우아하며 들국화보다는 고급스러운 자태를 지닌 꽃입니다. 꽃 꽃은 2~5월에 개화합니다.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많은 개량종이 나와서 선명한 색은 물론 향기를 지닌 수선화도 개발되었습니다. 특히 .. 2021. 11. 2.
튤립- 가을이 되면 두근 거림으로 준비하는 꽃<Tulip> 많은 아이들의 마음을 빼앗아온 튤립. 어른이 되어서도 이 꽃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처음에는 탐스런 봉오리에 매료되고 다음에는 선명한 색감에 놀라게 되죠. 들풀과 야생화가 가득한 동산에도 곳곳에 튤립이 그 모습을 드러내면 동산이 어느새 유럽의 꽃밭처럼 세련돼 보입니다. 원산지 백합과의 구근 식물인 튤립은 남동 유럽과 중앙 아시아가 원산지 입니다. 맨 처음 종은 터키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이후에 유럽까지 퍼지면서, 현재는 유럽 중에서도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유명한 꽃이 되었습니다. 유럽으로 전해진 튤립은 대유행을 하면서 가격이 치솟기도 하는 등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이 때문에 수많은 품종들이 개발되는 배경이 되었습니다. 꽃 색 튤립의 키는 20~60cm 정도 자라고 꽃은 4~5월에 핍니.. 2021. 10. 6.
사랑초 - 사랑을 키우다 <Oxalis> 하트 모양의 잎 토끼풀과 비슷하지만 하트 모양의 잎 3개가 소담스럽게 모여있는 사랑초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괭이밥과에 속한 사랑초는 옥살리스로 불리기도 해요. 보통 괭이밥과의 식물들은 잡초와 같이 왕성한 번식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꽃은 작고 여리지만, 퍼져나가는 강인함을 보면 겉은 약해 보이지만 속은 강한 외유내강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햇빛과 물 사랑초는 종자로 번식되기도 하지만 포기 나누기나 줄기 꽂이로도 번식이 가능하며, 구근 번식도 가능합니다. 배수가 잘 되는 흙에 심고 햇볕을 많이 볼수록 잎과 꽃이 풍성해집니다. 해를 많이 보지 못하면 꽃대가 햇빛을 찾아 웃자라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물은 겉흙이 마를 때마다 충분히 주어야 합니다. 다만, 낮게 자라는 옥살리스 위로 물을 흩뿌리게 되면 잎 위의 .. 2021.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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