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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가는 초본류4

가지마루 팬더- 뒤틀린 가지와 윤기나는 잎사귀의 매력<Ficus Panda> 하얗고 매끈한 줄기가 뒤틀려 올라가고, 그 가지 위에 윤기 나고 동그란 잎들이 풍성하게 걸쳐 있는 듯한 모습이 인상적인 나무입니다. 판다 고무나무, 또는 대만 고무나무로 불리기도 하는데 실내에 두면 공기정화를 시켜주는 식물 중에 하나입니다. 분재의 소재로도 사용되기도 하고 근래에는 키가 큰 종류들은 축하 화분으로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형이 동양적이고 독특한 매력을 주기 때문이지요. 인기 많은 가지마루 판다를 소개합니다. 원산지 중국 남부와 인도가 원산지인 뽕나무과의 아열대 식물입니다.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 광범위하게 자라고 있는 벤자민 나무의 일종으로 줄기와 나뭇가지에서 공기 뿌리가 여러 줄기 자라납니다. 고온 다습한 여름에는 이 공기 뿌리가 더 많이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온도 아.. 2021. 10. 14.
몬스테라- 휴양지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식물<Monstera, Swiss Cheese Plant> 나른한 오후가 떠오르는 휴양지의 풍경이라면 그 배경 어디엔가 자리잡고 있는 식물 중에 하나가 몬스테라입니다. 넓고 풍요로운 잎은 깊은 홈과 구멍이 파여 있어 시원한 느낌을 줄 뿐 아니라 굵고 탄탄하게 올라가는 덩굴줄기는 싱그러움을 뽐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여행이 자제되는 시간 동안 많은 사람의 마음에 위안을 준 몬스테라의 아름다움을 소개합니다. 원산지 멕시코가 원산지인 몬스테라는 따뜻한 실내에서 키우기에 적절한 식물입니다. 잎이 넓고 구멍이 많아 영.미에서는 구멍이 많은 스위스 치즈를 닮았다고 하여 Swiss Chesse plant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열대의 느낌을 주는 몬스테라는 공기정화 식물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어린 몬스테라에는 구멍이 없이 나지만, 점점 자라면서 구멍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2021. 10. 11.
아다지오 그라스- 그리움을 심는 우아한 갈대 < Adagio grass> 들판에 핀 갈대, 물가에 핀 억새처럼 사람의 마음을 우수에 젖게 하는 식물이 있을까요? 꽃이 가득 핀 정원도 아름답지만 곳곳에 자리를 메워주는 그라스 류의 풍성함도 매력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그라스 종류 중에 아다지오는 좁은 잎을 가진 그라스에 해당합니다. 둥근 모양으로 자라다가 늦여름이 되면 부채모양의 깃털 같은 분홍색의 꽃을 피웁니다. 대량으로 심어 군락을 이루면 바람이 불 때마다 깃털 같은 꽃잎과 아치형의 잎이 빛깔을 바꾸며 흔들리는 장관을 이룹니다. 정원 디자인 한국, 일본, 중국의 저지대가 원산지인 아다지오는 미국까지 전해져 서부와 중부, 동부까지 전역에서 잘 생육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유지 보수가 힘들지 않고 관상용으로도 아름다운 자태를 가지고 있어 정원사들이 좋아하는 그라스중 하나입니다.. 2021. 9. 30.
율마 - 싱그러운 향을 뿜는 초록 나무 <Monterey Cypress> 율마를 처음 보면 놀랍도록 아름다운 연초록의 색깔에 먼저 매료됩니다. 그리고 깔끄러운 잎을 만져보면 상큼한 피톤치드향이 풍겨 나오지요. 공기 중에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해주는 능력도 있다는 율마는 보통은 정원수로 많이 사용되지만 요즘은 실내에서도 많이 키우고 있습니다. 꽃이 없어도 그 자체로 싱그러움을 선사하는 율마에 대해 알아봅니다. 기본 환경과 물 주기 보통 15~20도 정도의 온화한 기온에서 잘 자랍니다. 빛이 많은 장소에서 기르고 무엇보다 통풍이 원활해야 합니다. 실내에서 기르는 율마의 경우 통풍이 되지 않아 갈변이 오게 되면 회복시키기가 무척 힘이 듭니다. 환기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선풍기를 사용하여 나무속까지 통풍이 되도록 환경을 마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율마는 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봄, 여름,.. 2021.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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