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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까지 피는 꽃들6

백일홍- 백일을 나와 함께 해 주려무나 <Zinnia> 해가 지고 서늘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하면 드디어 가을이 시작됨을 알게 됩니다. 가을 하면 국화가 떠오르는데요. 국화과의 대표적인 꽃 중에 백일홍이 있습니다. 하지만 백일홍은 이르면 6월 더위에 피기 시작하여 늦가을까지 꽃을 계속 피우기기 때문에 가을꽃으로 생각되곤 합니다. 멕시코가 원산인 백일홍은 모양은 수수하면서도 색감이 선명하여 눈이 즐거운 꽃입니다. 꽃 진분홍색, 자주색, 주황색, 분홍색, 녹색, 검정색등 갖가지 색을 가지고 있는 백일홍은 꽃의 크기도 다양해서 소륜, 중륜, 대륜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꽃이 오래가지만 1년초이기 때문에 종자를 받아서 매해 5월에 파종하여 꽃을 봅니다. 15~20도의 기온에서 1주일 정도면 싹이 납니다. 햇볕이 충분하면 6월이 지나면서 쉽게 꽃이 피는 것을 볼 수 있.. 2021. 9. 28.
꿩의 비름 - 빈 공간을 채워주는 야생화의 모습 <Stonecrop> 이름이 독특한 '꿩의비름'. 하지만 정원을 가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귀퉁이에 심어 봄직한 풀일 거예요. 장미목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인 꿩의비름은 노지에서도 잘 생육하는 강인한 생존력을 자랑하기 때문입니다. 등산을 가면 산자락에 피어난 화사한 자태에 카메라를 절로 꺼내 들게 합니다. 꽃도 예쁘지만 도톰한 잎사귀도 관상용으로 인기있는 식물입니다. 현재는 국내 재래종 외에도 수입종들도 판매되고 있어 예전보다 더 다양한 정원 구성이 가능합니다. 꿩의비름 번식- 삽목 꿩의비름은 삽목만으로 쉽게 번식이 가능합니다. 잎꽂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른 봄이나 여름에 잎이 난 자루를 떼어 흙이나 수태에 꽂아 줍니다. 재미로 떼어내어 꽂았는데도 뿌리가 나더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삽목이 어렵지 않습니다. 이렇게 쉽게 .. 2021.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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