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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2

수레국화- 고급스러운 컬러와 섬세함의 꽃 <Cornflower, Centaurea) 수레국화는 유럽의 동부와 남부가 원산지인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 꽃입니다. 초롱꽃목에 속해있지요. 섬세하면서도 기품 있는 모습을 가진 수레국화는 독일의 국화이기도 합니다. 꽃잎이 섬세하고 푸른빛이 남달라 시선을 끄는 아름다운 꽃입니다. 푸른색의 수레국화는 채집하여 염료 재료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꽃 색깔 가지 끝에 한 송이씩 달리는 수레국화는 대표적인 청색 외에 남청색, 백색, 분홍색 등의 꽃 색깔을 가진 품종들도 있습니다. 야생화에서 관상화로 옥수수밭에서 잡초처럼 흔하게 발견되는 꽃이었는데, 밀, 보리, 귀리, 호밀 등의 곡물 재배에 있어서는 매우 유해한 식물로 간주되었습니다. 수레국화가 핀 곡물 밭은 현저하게 생산량이 줄고, 곡물 수확기에 수레국화의 꽃씨가 함께 추수되어 곡물을 오염시키기도 했다고 합.. 2021. 9. 30.
꿩의 비름 - 빈 공간을 채워주는 야생화의 모습 <Stonecrop> 이름이 독특한 '꿩의비름'. 하지만 정원을 가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귀퉁이에 심어 봄직한 풀일 거예요. 장미목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인 꿩의비름은 노지에서도 잘 생육하는 강인한 생존력을 자랑하기 때문입니다. 등산을 가면 산자락에 피어난 화사한 자태에 카메라를 절로 꺼내 들게 합니다. 꽃도 예쁘지만 도톰한 잎사귀도 관상용으로 인기있는 식물입니다. 현재는 국내 재래종 외에도 수입종들도 판매되고 있어 예전보다 더 다양한 정원 구성이 가능합니다. 꿩의비름 번식- 삽목 꿩의비름은 삽목만으로 쉽게 번식이 가능합니다. 잎꽂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른 봄이나 여름에 잎이 난 자루를 떼어 흙이나 수태에 꽂아 줍니다. 재미로 떼어내어 꽂았는데도 뿌리가 나더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삽목이 어렵지 않습니다. 이렇게 쉽게 .. 2021.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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