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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마티스- 덩굴에 피어나는 화려한 자태 <Clematis> 화분용 식물을 키우다 보면 덩굴식물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지요. 정원을 가꾼다면 원하는 위치에 덩굴식물을 위한 트렐리스나 지주대를 세워 키워볼 수 있습니다. 클레마티스는 생육이 왕성하고 꽃의 색깔이 진하고 다양하기 때문에 벽에 심어놓은 트렐리스나 아치형 트레리스 모두에서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소개 미나리아재비과의 식물로 전세계 200여 종이 있다고 하는데 국내에는 38종 이상이 재배되고 있다고 합니다. 꽃의 크기도 다양하고 꽃잎의 형태나 개화기도 다양한데 전반적으로 꽃이 크고 화려합니다. 일광이 풍부하면 꽃의 크기가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에는 충분히 관수하고, 겨울에는 겉흙이 말랐을 때 관수하도록 합니다. 덩굴성이기 때문에 지주 기둥을 세워주어야 합니다. .. 2021. 9. 27.
꿩의 비름 - 빈 공간을 채워주는 야생화의 모습 <Stonecrop> 이름이 독특한 '꿩의비름'. 하지만 정원을 가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귀퉁이에 심어 봄직한 풀일 거예요. 장미목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인 꿩의비름은 노지에서도 잘 생육하는 강인한 생존력을 자랑하기 때문입니다. 등산을 가면 산자락에 피어난 화사한 자태에 카메라를 절로 꺼내 들게 합니다. 꽃도 예쁘지만 도톰한 잎사귀도 관상용으로 인기있는 식물입니다. 현재는 국내 재래종 외에도 수입종들도 판매되고 있어 예전보다 더 다양한 정원 구성이 가능합니다. 꿩의비름 번식- 삽목 꿩의비름은 삽목만으로 쉽게 번식이 가능합니다. 잎꽂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른 봄이나 여름에 잎이 난 자루를 떼어 흙이나 수태에 꽂아 줍니다. 재미로 떼어내어 꽂았는데도 뿌리가 나더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삽목이 어렵지 않습니다. 이렇게 쉽게 .. 2021. 9. 25.
율마 - 싱그러운 향을 뿜는 초록 나무 <Monterey Cypress> 율마를 처음 보면 놀랍도록 아름다운 연초록의 색깔에 먼저 매료됩니다. 그리고 깔끄러운 잎을 만져보면 상큼한 피톤치드향이 풍겨 나오지요. 공기 중에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해주는 능력도 있다는 율마는 보통은 정원수로 많이 사용되지만 요즘은 실내에서도 많이 키우고 있습니다. 꽃이 없어도 그 자체로 싱그러움을 선사하는 율마에 대해 알아봅니다. 기본 환경과 물 주기 보통 15~20도 정도의 온화한 기온에서 잘 자랍니다. 빛이 많은 장소에서 기르고 무엇보다 통풍이 원활해야 합니다. 실내에서 기르는 율마의 경우 통풍이 되지 않아 갈변이 오게 되면 회복시키기가 무척 힘이 듭니다. 환기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선풍기를 사용하여 나무속까지 통풍이 되도록 환경을 마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율마는 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봄, 여름,.. 2021. 9. 24.
사랑초 - 사랑을 키우다 <Oxalis> 하트 모양의 잎 토끼풀과 비슷하지만 하트 모양의 잎 3개가 소담스럽게 모여있는 사랑초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괭이밥과에 속한 사랑초는 옥살리스로 불리기도 해요. 보통 괭이밥과의 식물들은 잡초와 같이 왕성한 번식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꽃은 작고 여리지만, 퍼져나가는 강인함을 보면 겉은 약해 보이지만 속은 강한 외유내강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햇빛과 물 사랑초는 종자로 번식되기도 하지만 포기 나누기나 줄기 꽂이로도 번식이 가능하며, 구근 번식도 가능합니다. 배수가 잘 되는 흙에 심고 햇볕을 많이 볼수록 잎과 꽃이 풍성해집니다. 해를 많이 보지 못하면 꽃대가 햇빛을 찾아 웃자라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물은 겉흙이 마를 때마다 충분히 주어야 합니다. 다만, 낮게 자라는 옥살리스 위로 물을 흩뿌리게 되면 잎 위의 .. 2021.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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