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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가노- 앙증맞은 꽃잎에서 피어나는 이태리의 향기<Oregano> 유럽의 음식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맛과 향은 그 고장의 향료를 사용하기 때문이지요. 지중해 지역에서 나는 가장 대중적인 허브 중 하나인 오레가노는 그 역사가 오래되고 특히, 이태리 요리에 주로 사용됩니다. 꽃과 잎을 모두 먹을 수 있는데 대중적인 허브인 타임보다 더 톡 쏘는 강한 향과 느낌이 있습니다. 뻔한 스파게티와 닭구이, 토마토 수프도 오레가노가 첨가되면 바로 훨씬 생동감 있는 요리로 변합니다. 향도 즐기고 요리도 즐기는 일석이조의 허브 키우기에 도전하세요. 식재 공간과 햇빛 오레가노늘 어릴 때부터 키우면 낮게 누워 자라는 성질이 있어 정원의 빈 곳이나 화분의 빈 곳, 행잉 바스켓 등에 식재하면 좋습니다. 오레가노는 지중해 식물이기 때문에 햇빛을 매우 좋아하며 직사광선을 받을 수록 더 강한 향을.. 2021. 10. 12.
몬스테라- 휴양지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식물<Monstera, Swiss Cheese Plant> 나른한 오후가 떠오르는 휴양지의 풍경이라면 그 배경 어디엔가 자리잡고 있는 식물 중에 하나가 몬스테라입니다. 넓고 풍요로운 잎은 깊은 홈과 구멍이 파여 있어 시원한 느낌을 줄 뿐 아니라 굵고 탄탄하게 올라가는 덩굴줄기는 싱그러움을 뽐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여행이 자제되는 시간 동안 많은 사람의 마음에 위안을 준 몬스테라의 아름다움을 소개합니다. 원산지 멕시코가 원산지인 몬스테라는 따뜻한 실내에서 키우기에 적절한 식물입니다. 잎이 넓고 구멍이 많아 영.미에서는 구멍이 많은 스위스 치즈를 닮았다고 하여 Swiss Chesse plant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열대의 느낌을 주는 몬스테라는 공기정화 식물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어린 몬스테라에는 구멍이 없이 나지만, 점점 자라면서 구멍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2021. 10. 11.
타임-꽃부터 잎까지 모두 향기로운 허브<Thyme> 파스타, 스파게티, 스테이크 등 서양요리에 빠지지 않는 허브 중에 하나가 타임입니다. 예전에는 타임, 바질, 오레가노, 커민 등 유럽이나 인도의 허브 등이 흔치 않았지만, 요즘은 베란다에서도 이러한 허브를 키울 수 있게 되었죠. 타임은 고온 건조한 날씨에 강한 식물이라 실패하지 않고 키울 수 있습니다. 타임에서 나오는 에센셜 오일인 티몰은 항균작용이 있어 가래를 없애고 피로에 좋다고 합니다. 갖가지 요리에도 신선한 허브를 곁들일 수 있으니 한번 타임 기르기에 도전해 보세요. 원산지 타임은 유럽과 북아프리카가 원산지이며 상쾌한 풀냄새와 살짝 톡쏘는 민트향이 나는 허브입니다. 키는 25~30cm 정도 자라며 크면서 곁가지를 많이 내는 식물입니다. 품종이 200여 종에 이를 만큼 다양한데, 땅에 기듯이 자라나.. 2021. 10. 9.
세이지- 깊은 향의 지중해 허브 <Sage> 허브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세이지에 대해 모르시는 분이 없으실 거예요. 그만큼 널리 사용되고 활용도가 높은 허브가 바로 세이지입니다. 세이지의 향은 깊으면서도 톡 쏘는 느낌을 주는 향입니다. 여러 가지 달콤한 향과 같이 사용하면 향의 깊이가 달라지고 향의 호응이 배가됩니다. 또한 요리할 때 고기의 누린내와 잡내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많이 애용되고 있습니다. 바질이나 라벤더보다 더 강렬한 향이기 때문에 요리에 따라 용량을 조절하여 사용합니다. 세이지는 생으로도 사용하지만 건조를 시킨 후에도 향이 진한 편이라 건조 허브로도 오랫동안 활용할 수 있는 최고의 허브입니다. 원산지 세이지는 유럽 남부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입니다. 30~60cm 높이로 자랍니다.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식물이라 햇빛을 좋아하고 약.. 2021. 10. 8.
레몬나무- 싱그러운 레몬을 바로 나의 식탁으로 <Lemon Tree> 상큼하고 향기로운 꽃향을 머금은 레몬은 잘 요리된 음식 위에 흩뿌리면 새콤하면서도 향긋한 향이 퍼지면서 음식의 풍미를 더해 줍니다. 여름에는 새콤 달콤한 레모네이드를 만들 수도 있고, 레몬청을 만들어 탄산수와 함께 에이드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또한 날씨가 추운 겨울에 스퀴저에 짠 신선한 레몬즙에 따뜻한 물을 붓고 자연꿀을 더해주어 레몬차로 마시면 감기를 막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레몬트리를 키우면서 노란색의 상큼한 레몬이 익어가는 기대감을 직접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인도와 파키스탄이 원산지인 레몬은 운향과의 다년생 과실수 입니다. 나무가 크게 자랄 경우 3~6m까지 자랄 수도 있지만, 관상용으로 실내에서 재배되기도 하는데, 실내에서 자라는 레몬나무의 경우 1~1.5m 정도 자랍니다. 토양 레몬 나무는.. 2021. 10. 8.
튤립- 가을이 되면 두근 거림으로 준비하는 꽃<Tulip> 많은 아이들의 마음을 빼앗아온 튤립. 어른이 되어서도 이 꽃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처음에는 탐스런 봉오리에 매료되고 다음에는 선명한 색감에 놀라게 되죠. 들풀과 야생화가 가득한 동산에도 곳곳에 튤립이 그 모습을 드러내면 동산이 어느새 유럽의 꽃밭처럼 세련돼 보입니다. 원산지 백합과의 구근 식물인 튤립은 남동 유럽과 중앙 아시아가 원산지 입니다. 맨 처음 종은 터키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이후에 유럽까지 퍼지면서, 현재는 유럽 중에서도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유명한 꽃이 되었습니다. 유럽으로 전해진 튤립은 대유행을 하면서 가격이 치솟기도 하는 등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이 때문에 수많은 품종들이 개발되는 배경이 되었습니다. 꽃 색 튤립의 키는 20~60cm 정도 자라고 꽃은 4~5월에 핍니.. 2021. 10. 6.
아이리스- 품격이 느껴지는 꽃<Iris> 아이리스는 붓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화초입니다. 프랑스의 국화이기도 하고, 이탈리아 피렌체를 대표하는 꽃이기도 합니다. 난초 같은 잎에서 보라색, 푸른색, 자주색의 꽃이 피는데, 곧게 뻗은 잎과 부드럽고 짙은 색의 꽃잎을 보면 그야말로 고급스러운 품위가 느껴집니다. 은은한 향기까지 가진 아이리스는 많은 사람들이 정원에 꼭 키우고 싶은 꽃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붓꽃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꽃봉오리가 먹을 머금은 붓처럼 길고 볼록하게 생겨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영어 이름인 아이리스는 무지개를 타는 그리스 여신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것이라고도 합니다. 반 고흐의 그림과 같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아이리스는 사람들에게 관심과 감탄을 불러 일으키는 꽃입니다. 서식지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고, 러시아, 일.. 2021. 10. 6.
펜스테몬- 수려함과 부드러움을 겸비한 꽃<Penstemon, Beardtongue> 은방울꽃처럼 종모양의 꽃이 줄기에 가득 올라오는 펜스테몬은 그야말로 아름답습니다. 살짝 고개를 숙인 모습이 여리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것과 동시에 색과 모양이 화려해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줄기에 달리는 꽃의 수가 많아 군락을 이루어 심으면 마치 꽃잔치가 벌어진 듯 흐드러지게 피기 때문에 인기 있는 화초 중 하나입니다. 벌과 나비가 좋아하는 꽃이기도 합니다. 펜스테몬 길이는 50cm~1m 정도 자라는 질경이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야생화에 가까웠지만 오랜 세월 개량을 통해 정원수 및 절화용 꽃으로 개량되었습니다. 꽃색은 흰색, 빨강, 분홍, 보라, 노랑, 자주 등 다양합니다. 색뿐만이 아니라 꽃무늬도 다양하여 정원을 더욱 생동감 있게 꾸며줍니다. 세계 250여 종이 있으며 북아메리카 서부에 많이 분포.. 2021. 10. 4.
자두 나무- 여름을 달래주는 새콤 달콤한 자두<Prune Tree> 정원에 과수나무를 심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꿈입니다. 여러 가지 과수나무들이 있지만, 더운 여름 철 새콤 달콤한 자두를 내 집 정원에서 직접 따 먹는다면 더 큰 즐거움이 되겠죠. 과수나무는 화초를 키우는 것과 달리 비료도 열심히 줘야 하고 열매가 열리면 가지도 솎아야 하는 등 추가로 해야 하는 작업이 많습니다. 하지만, 가지에 주렁주렁 열린 열매를 따서 주위 사람들에게 자랑삼아 대접하는 재미는 이 모든 수고를 잊게 해 줄 거예요. 요즘은 묘목심기뿐만 아니라 포트를 분양받아 심을 수가 있으니 한 번 자두나무 심기에 도전해 보세요. 자두 식이섬유인 팩틴이 풍부하고 비타민도 풍부한 여름 과일입니다. 달콤 새콤한 맛이 어우러져 아이부터 어른까지 선호하는 과일입니다. 고대 중동과 중국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 2021.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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